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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담보, 작은 감동으로 마음의 힐링을 주는 영화

by letifico 2023.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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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담보는 강대규 감독의 지휘아래 개봉한 영화입니다. 출연자로는 성동일, 하지원, 김희원, 최고의 아역배우 박소이입니다. 2020년에 개봉한 영화 담보는 관람객평점 9.17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많은 사랑을 받은 영화여서 볼 때마다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 서로 이어지지 않은 사람들이지만, 작은 관심이 큰 사랑이 될 수 있다는 교훈을 주는 이야기 같습니다. 저 또한 아이를 키우는 입장이다 보니 더 이해가 가고 공감이 가는 스토리였고, 감동과 함께 눈물 또한 흘릴 수 있는 영화여서 100% 만족했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영화 담보의 줄거리와 결말을 시작하겠습니다.

영화 담보

 

장관의 통역을 맡게 된 최고의 중국어 통역사 박승이, 담보의 주인공입니다. 10년을 넘게 승이는 한 사람을 찾아다닙니다. 

 

영화 담보 줄거리 

 

1993년 승이의 엄마는 젊은 시절 힘들게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그녀는 사채업자에게 돈을 빌리게 됩니다. 2달치가 밀리게 되자, 두석이와 종배는 승이 엄마 강명자를 찾아갑니다. 계속 갚을 돈이 없다고 그러자 두석이와 종배는 강명자의 딸을 담보로 데려갑니다. 그리고 다음 날 거래를 하기 위해 약속을 하는데, 불법체류자인 강명자가 잡혀가게 됩니다. 그러면서 중국으로 강제추방당하는 신세가 됩니다. 그런 명자를 두석이가 찾아갑니다. 명자는 승이의 큰 아버지가 돈을 갚아줄 것이며 승이를 입양 보내면 남은 빚을 다 갚을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렇게 모녀가 헤어지게 되자 두석이는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승이에게는 열심히 잘 살고 있으면 엄마가 꼭 찾으러 올 것이라며 위로를 해줍니다. 그리고 그들은 승이의 큰 아버지에게 연락을 받습니다. 그리고 담보와 헤어지기 전, 승이가 하고 싶은 것들을 다 해주며 소원을 들어줍니다. 승이는 그런 두 아저씨들이 참 좋습니다. 승이와 두 아저씨들이 헤어지는 날이 다가왔습니다. 

 

담보를 보내고 걱정이 됐던 박두석은 계속해서 최병달에게 연락해서 안부를 뭍습니다. 하지만 담보의 소식을 듣지 못해 걱정이 됩니다. 그리고 박두석은 최병달을 직접 찾아갑니다. 그리고 최병달이 승이를 팔아넘긴 것을 알고 분노합니다. 승이는 차차차 룸살롱에 팔려가서 온갖 허드렛일을 하고 있습니다.  겨우 연락이 닿아 두석이와 종배는 승이를 찾아서 데려옵니다. 그렇게 그들은 가족이 되어가는 법을 배웁니다.  정말 그들은 돈 받으러 다니다가 인생의 소중한 보물을 만나게 된 것 같습니다. 승이가 학교를 다니면서 공부하기를 원했던 두석이는 큰 결심을 합니다. 바로 승이를 입양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두성은 진심으로 담보를 위하고 잘 보살펴줍니다. 승이 또한 그런 마음을 알아서 학교도 열심히 다니고 공부도 열심히 합니다. 그리고 멋진 성인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어느 날, 두성은 한 통의 전화를 받습니다. 바로 승이의 할머니가 강명자가 아프다며 연락을 한 것입니다. 승이 엄마는 아프기 전, 한국에 와서 승이를 찾으러 온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승이가 두성이와 너무 잘 지내고 행복해 보이는 모습에 그냥 돌아선 장면이 나옵니다. 하지만, 이제 살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두성이와 승이는 명자를 만납니다. 그곳에서 명자는 승이의 친아빠를 만나게 해주고 싶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두성은 승이와 친아버지를 만나는 자리를 만듭니다. 하지만 승이는 진정한 아빠는 두성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승이는 박두성이에게 전화를 걸어, 아빠라고 불러봅니다. 그 단어에 두성은 큰 감동을 받습니다. 피는 섞이지 않았지만 진정한 가족애를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영화 담보 결말

 

그렇게 행복한 가정이 지속되는 것 같았는데, 슬픈 사건이 발생합니다. 승이를 데리러 가던 두성이가 실종된 일입니다. 두성은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갑자기 심한 두통으로 쓰러지며 교통사고가 납니다. 그렇게 종배와 승이는 두성이를 10년 동안 찾아다닙니다. 그들은 겨우 두성이를 한 병원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정신이 온전하지 않은 두성이를 보고 그들은 슬픔에 잠깁니다. 그 슬픔도 잠시, 승이는 아픈 두성이를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마음으로 영화가 마무리됩니다. 그리고 승이의 결혼식장에서 두성이와 함께 걸어가는 모습으로 영화의 마지막 장면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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